`인투스, 사이버교육확대 수혜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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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교육 이용자수가 급증하면서 시장규모가올해 5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이버교육솔루션업체 인투스테크놀로지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24일 인투스테크놀로지에 대한 코멘트에서 올해 인투스가 마케팅경쟁력을 바탕으로 50%에 이르는 매출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 봤다.

현대증권은 인투스가 지난달 향후 4년간 14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한국가상대학연합(KCU)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사이버교육 솔루션시장을 선점하는 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투스는 최근 학교교육외에도 원격회의와 세미나,온라인 의료상담 등 사용범위가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교육솔루션시장에서 인투스가 국방부와 자산관리공사,한국생산성본부 등으로부터도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증권은 인투스의 타법인 출자규모가 37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대부분 지분법적용을 받지 않는 회사들이어서 자회사로 인해 크게 우려될만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급신장하고 있는 인투스테크놀로지의 매출이 올해 331억원, 순익이36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 정보솔루션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을 적용할 경우추가상승여력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대증권은 대주주물량(42.7%)과 자사주지분(2.17%)을 제외하면 유동가능성 있는 물량이어서 인투스가 수급측면에서는 다소의 부담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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