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테크, 일 국고 지원받는 장비 사업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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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 있는 방제전문제조업체 태인테크(http://www.taeintech.com)가 일본 정부의 국고지원사업인 첨단농업방제시설 설치사업의 장비공급업자로 선정됐다.

태인은 최근 오키나와현 17개 농가 40개 온실에 6천만원짜리 대형 무인로봇방제기를 포함, 모두 1억2천만원어치의 장비를 공급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비공급업체는 모두 10개로 외국계 업체로는 태인이 유일하다.

강문식 사장은 "일본의 첨단농업장비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방제기 및 농업용 냉방기(에어쿨)로 일본시장에서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5년 뒤에는 50억원 매출을 올릴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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