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궁사' 기보배, 월드스타 등극? 트위터에서 인기 폭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녀궁사'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의 인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도 점령했다.

기보배는 2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멕시코의 아디아 로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진 2일 자정쯤부터 새벽까지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Ki Bo bae(기보배)'의 영문 이름이 5위로 올라와있다.

월드와이드 트렌드는 동시에 가장 많이 검색한 트윗을 실시간으로 반영한 것으로 세계인의 관심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목록이다. 기보배의 영문 이름이 5위에 오를 정도면 세계 곳곳의 수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기보배를 검색했다는 뜻이다.

실제 외국인들은 트위터를 통해 기보배의 뛰어난 양궁 실력을 칭찬했다. '세계랭킹 2위 기보배가 올림픽 금메달을 쐈다. 결승전의 긴장은 대단했다' '파이팅! 기보배. 대단한 실력이다' 등 다양한 언어로 기보배를 축하하는 트윗을 남겼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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