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노텔 시스템스는 19일 앞으로 5천명을 추가 감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노텔은 앞서 지난 2월에 1만명, 3월에 5천명을 각각 감원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또다시 5천명을 감원하기로 함에따라 전체 인력의 21%인 2만명을 올해안에 정리하게 된다.
노텔의 이같은 감원 계획은 올 1.4분기에 3억8천500만달러(주당 12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있은 직후 나왔다.
노텔은 작년 1분기에 3억4천7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었다.
노텔의 존 로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경기둔화와 자금 부족으로 인해 이같은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토론토 d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