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1분기 매출 21%증가'매수유지'

중앙일보

입력

LG투자증권 정재화 애널리스트는 20일 롯데칠성음료의 올 1.4분기 매출은 2천27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1%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롯데칠성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2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음료시장의 계절성으로 인해 매출의 55% 이상이 2.4분기와 3.4분기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 업체의 올 해 매출액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업체가 주식유동성이 부족하고 증자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 등은 주가상승의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음료시장에서의 독점적지위(올 시장점유율 45% 예상), 브랜드가치와 마케팅능력, 34만원대의 주당장부가치, 탄탄한 재무구조 등을 고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