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KT 집단소송…"100원 받고 해주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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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평강이 100원에 KT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집단소송 변론을 맡기로 했다.

평강은 2일 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집단소송을 무료 변론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소송 접수에 필요한 1500~2000원에 이르는 인지대는 소송 참가자들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

평강은 현재 인터넷카페(cafe.naver.com/shalomlaw)에서 소송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평강이 집단소송 변론에 나선 데에는 소속 변호사 4명도 이번에 개인정보를 유출 당한 피해자라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평강 대표변호사인 최득신 변호사는 자신의 인터넷카페에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메시지를 캡쳐해서 올려놓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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