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배우끼리 '3억원대' 소송… 무슨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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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 출연중인 배우 조동혁(35)이 후배 배우 윤채영(28)을 상대로 수억원대의 소송을 냈다.

조동혁은 최근 커피숍 투자계약과 관련해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3억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서울 신사동의 한 커피숍의 경영상태를 속이고 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받아냈다는 이유다. 조동혁은 윤채영의 커피숍에 2억5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조동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2일 "조동혁이 지인의 소개로 윤채영의 커피숍에 투자했지만 약속한 대금을 받지 못해 다른 투자자들과 연대소송을 했다"고 밝혔다.

배우 윤채영은 2006년 드라마 '주몽'을 통해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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