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최현주 3점 쏴 이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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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대들보 최현주(28)가 스페인의 이리나 그란달과의 32강 경기에서 3점을 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현주는 이날 32강전 4세트에서 20점을 쐈다.

총 3발의 화살 중 한 발이 3점이라는 것이 문제. 대부분의 경기에서 9~10점을 쏘던 최현주가 3점을 쏜 것 자체가 이변이었다. 이날은 초속 6m에 가까운 바람이 불어 방송 중계 카메라가 흔들리기도 했다. 최현주가 3점을 쏜 뒤, 화면에서 화살이 사라지자 네티즌들은 “어 어디갔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최현주는 막판 뚝심으로 연장전 끝에 세트 스코어 5대 5(연장 스코어 10대9)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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