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지수 550을 넘기 위한 전제조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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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20일 이동평균선인 지수 55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미국 증시와 환율요인의 안정, 거래량 및 고객예탁금 증가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고 19일 말했다.

SK증권 김대중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는 나스닥지수가 1,900선의 강한 저항을 벗어나면 2,200선까지는 매물부담이 적어 기대할만하고 환율요인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미국이 강한 달러화 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운 만큼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거래량은 1월초 10일 평균거래량이 6억주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전날 거래량(5억주 수준)이 유지되면 550선 저항이 강하지 않을 전망이며 고객예탁금도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에 진입한 만큼 부동자금 유입되며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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