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1분기 매출 43.3%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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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8일 엔드밀을 생산하는 와이지원의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43.3%와 33.7% 늘어난 것으로추정했다.

대우증권 김준규 애널리스트는 유럽회사의 경쟁력 약화와 신제품 개발을 통한시장 확대가 수출 증가로 이어졌고 특히 독일 호프만사가 구매처를 일본에서 와이지원으로 전환하면서 유럽지역 수출이 5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와이지원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31%와 27% 수준의고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장기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러한 전망의 배경으로 그는 와이지원이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을 내놓았고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과 내수가격을 5%와 10% 높였으며 지난 3월에는 호주와 싱가포르에 판매회사를 설립해 수출선을 다양화한 점 등을 들었다.

또 수출비중이 70%에 달해 환율 상승 덕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인천공장 증설로생산성이 향상됐으며 탭과 드릴 등 제품 다양화로 국내시장에서 주도적 위치 강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그는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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