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관망세 지속…M&A주 등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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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장이 불투명한 향후 장세에 대한 부담으로 관망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오후 1시2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47포인트 오른 511.8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의 선물매수로 소폭 오른 선물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매수세로 지수는 소폭 올랐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규모는 각각 114억원과 100억원어치에 그치고 있다.

오전장부터 매도우위를 보여온 개인의 순매도규모 역시 175억원어치로 크지 않아 매수세보다 매도세의 부재로 상승세가 지지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각각 20만원선과 19만선 돌파시도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악화우려를 받고 있는 포항제철, 부인발표에도 불구하고 다임러와의 제휴청산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매각 등 M&A추진소식이 전해진 삼미와 삼미우선주, 워크아웃중에 1.4분기 흑자반전소식이 전해진 새한미디어, 전날 출자전환이 단행된 갑을과 CRC를 통한 구조조정 첫 케이스로 언급된 신우 등 M&A. 구조조정 관련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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