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 누드집'으로 매출 급신장

중앙일보

입력

허브포털 업체인 인티즌(대표 김진우) (http://www.intizen.com)은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정양 누드집'의 판매로 매출이 크게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콘텐츠 유료화에 나선 인티즌은 얼마전 종영된 시트콤 드라마 `세친구'에서 정간호사 역할을 맡았던 정양의 누드집을 판권을 소유한 조이아이티브이와 함께 인터넷에서 유료로 제공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정양 누드집을 선보이기 이전에 하루 평균 200만원 정도였던 매출액이 현재 600만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 이상을 순수하게 정양 누드집이 차지하고 있다.

누드집은 한번 보는데 2천원이며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하루에 1천명 이상이 관람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회사 관계자는 "정양 누드집을 구하기 위해 인티즌을 찾는 네티즌이 늘어나면서 다른 콘텐츠 매출까지 덩달아 오르고 있다" 며 "광고도 안했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신기하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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