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엄홍렬·구희근씨 종이접기 응용 런던올림픽 시상대 디자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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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2012 런던올림픽 시상대 디자인 제작에 한국인 엄홍렬(31), 구희근(29)씨가 참여했다. 지난해 영국왕립예술대 산업디자인공학 석사과정을 밟으며 미국·중국·프랑스 출신의 동료 3명과 함께 응모해 지난해 5월 당선됐다. 구씨는 “시상대의 기본 콘셉트는 종이접기”라며 “정면, 측면, 45도 각도에서 각각 바라봐도 입체적으로 보이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 런던올림픽조직위는 “조형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시상대”라고 평가했다. 런던의 유명 박물관에서도 전시를 요청하고 있다. 시상대 앞에서 동료와 포즈를 취한 엄홍렬(사진 왼쪽)씨와 구희근(오른쪽)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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