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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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스코리아(대표 가종현)(http://www.lycos.co.kr)는12일 미래빌딩 사옥에서 `라이코스 글로벌 서밋''(Lycos Global Summit)을 갖고 전세계 네트워크간의 공동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라이코스는 현재 세계적으로 41개국에서,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13개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서밋에는 라이코스코리아와 라이코스저팬, 라이코스아시아(아시아 지역 11개 사이트 총괄), 라이코스유럽(유럽 대표), 테라-라이코스(미국.남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국 담당자들은 라이코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전세계 사이트들간의 상호지원 및 협조를 약속하고 ▲각국의 인터넷 시장정보 공유 ▲솔루션 및 콘텐츠 소싱지원 ▲공동 세일즈 마케팅 전략 등의 세가지 부문에 대해 합의했다고 라이코스코리아는 설명했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라이코스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국내 솔루션과 콘텐츠 제공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개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과 함께 게임과 복권, 개인방송서비스 등을 해외 사이트의 담당자들에게 직접 소개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전세계 실무자들이 모여 각국 인터넷 시장의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라이코스 글로벌 서밋은 작년 4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담당자들간의 회의로 홍콩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에 테라-라이코스가 참석하면서 라이코스 글로벌 서밋으로 확대됐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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