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퇴출기업들 하한가 추락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시장에서 `퇴출' 선고를 받은 기업들의 주가가 12일 개장과 함께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풍연[17090]과 보성인터내셔날[33300]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면서 3천950원과 1천9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업체는 코스닥위원회가 11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등록취소를 결정를 내린 뒤에도 11일 시장에서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거나 보합권을 유지하는 등 `투기적 매매'조짐을 보였었다.

두 업체는 다음달 24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을 거쳐 코스닥시장에서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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