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대구은행 고객들에게SK텔레콤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제공된다.
9일 SK텔레콤 대구지사에 따르면 011 무선 인터넷 서비스 `엔탑''을 통해 대구은행 고객들에 대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로 대구은행 고객들은 핸드폰으로 엔탑에 접속, 4.증권/금융/부동산→2.금융기관 연결 →1.은행 메뉴에서 대구은행을 찾아 잔액 및 거래 내역 조회를할 수 있게 됐다.
또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가 완료되는 다음달부터는 대구은행간에는 무료로,타행간에는 300원의 수수료로 계좌이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구지사 관계자는 "계좌이체 서비스의 경우 수수료가 훨씬 저렴해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