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새로 인수한 두산중공업(옛 한국중공업)으로 인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9일밝혔다.
나영주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두산건설은 지난해 두산중공업을 낙찰받은 두산컨소시엄에 모두 20%의 지분을 출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말했다.
그는 "도로와 공동주택, 터널 등에 우위를 보유하고 있는 두산건설과 발전소 등에 강점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이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으면 건설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