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부실자산 4천613억원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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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부실채권 4천613억원 어치를 국제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4일 부실자산 매각을 위한 국제공개입찰 결과 리스채권 1천52억원과 특별채권 1천868억원, 담보부채권 813억원을 살로먼 스미스바니 및 랜드 리스 컨소시엄에, 무담보채권 880억원은 국내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밸류미트에 각각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지난 2월27일에도 3천983억원 규모의 부실자산을 매각했으며 올 상반기중에 4천억~6천억원 어치를 더 매각할 계획이다.

조흥은행은 이번 매각까지 총 8천596억원을 매각하면 조흥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3%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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