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세탁혐의 수원시장 전비서 긴급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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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2일 업자로부터 받은 돈을 세탁해 심재덕 수원시장 (구속)에게 전달한 혐의 (특가법 위반) 로 수배된 전비서 沈모 (39) 씨를 붙잡아 수원지검에 넘겼다.

沈씨는 지난달 아파트 인.허가와 관급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2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沈시장에게 문제의 돈을 세탁해 전해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었다. 沈씨는 이날 새벽 서울 서초구 방배2동 경찰특공대 앞에서 불심검문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조민근 기자jm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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