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세…유종따라 등락

중앙일보

입력

국제유가가 유종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두바이유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4 달러 오른 배럴당 22.84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북해산 브렌트유는 0.02달러 내린 배럴당 24.69 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11 달러 내린 배럴당 26.21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시장이 휘발유 재고부족이라는 강세요인과 미국 증시침체라는 약세요인이 혼재하면서 불안정한 모습"이라며 "앞으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결의를 준수하는 지 여부가 유가등락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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