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고객 불편 해소 노력 14년 … 관람객 5억 명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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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지금은 영화관 매표소에서도 흔히 보는 게 번호표다. 번호표가 도입된 뒤 관람객들은 표를 사려고 길게 줄을 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일찌감치 은행에서 쓰던 이 번호표를 극장 쪽에 제일 처음 적용한 게 CJ CGV다. 예매할 때 좌석을 콕 찍어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의자에 여성 고객을 위해 핸드백걸이를 부착한 것 역시 CJ CGV가 원조다. 고객 불편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해소하려고 노력한 결과다. 이 같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CGV는 1998년 서울 구의동에 1호 ‘CGV 강변’ 문을 연 지 14년 만인 올해 누적 관람객 5억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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