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주가 나흘만에 소폭 오름세

중앙일보

입력

주가가 나흘만에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아직 보합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4.34포인트 오른 528.14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0.62포인트 오른 69.76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2년5개월만에 최저치를 내려섰다는 소식이 악재로, 경기선행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는등 실물경기 둔화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통계는 시장에 긍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흘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그렇다고 시장이 상승장으로 급반전하기엔 아직 확신이 부족해 투자주체들은 일단 관망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20분까지 개인들만 거래소,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3억원과 2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일뿐 외국인과 기관은 관망세속에 소폭 매도우위다.

양시장 모두 지수관련 대형주들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별종목별로 매기가 부족해 보합권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SDI, 외환은행, 주택은행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새롬기술등이 강세로, 한글과컴퓨터, LG홈쇼핑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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