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용지社, 中수출 경쟁사 부도 수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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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4일 해외 인쇄용지 업체인 APP사(社)의 부도로 국내 인쇄용지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유정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시장에 저가 물량 공세를 펼쳐 국내 인쇄용지 업체를 어렵게 했던 APP사의 부도 여파로 국내 한솔제지[04150], 신무림제지[09200], 한국제지[02300]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제지업종 내 산업용지(골판지)의 경우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신대양제지[16590]. 한국수출포장공업[02200], 동일제지[19300] 등은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들'이라며 '제지업종의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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