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의혹 제기한 병원에 ‘레인보우’ 김재경 승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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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 김재경(24·사진)이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실어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한 성형외과와 홍보대행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 박대준)는 김씨가 서울 강남 소재 B성형외과 의사와 병원 홍보대행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해당 병원은 홍보 블로그에 ‘성형 전후 사진’ 등의 제목으로 김씨의 성형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고교 졸업사진과 데뷔 이후 사진을 게시 했다.

정원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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