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체와 공동구매 할인 협약

중앙일보

입력

불법SW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7개 소프트웨어 업체와 `회원사 공동 할인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한글과컴퓨터와 안철수연구소, 나모인터렉티브, 한국어도비시스템즈, 하우리시스템, 매크로미디어, 파이널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제작및 판매를 대표하는 7개사다.

협회는 이들 SW 업체와의 공동구매 할인계약을 통해 정품구매에 따른 인터넷 기업의 재정부담을 덜고 자발적인 정품 사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이들 업체와 이번주 내에 공동구매 대상 SW와 할인 폭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치기로 했으며 내주부터 회원사들의 구매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정품SW의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협회의 지방지국(부산인터넷기업협회, 경남인터넷기업협회)을 비롯해 전국의 벤처특구와도 공동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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