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씨 로체샤르·로체봉 도전차 히말라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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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41.파고다외국어학원)대장이 12일 오후 4시 대한항공 KE 651편으로 히말라야 원정길에 나섰다.

지난해 7월 31일 K2(파키스탄.8천6백11m) 정상을 밟아 히말라야 8천m 고봉 14좌 완등에 성공한 엄대장은 8천m가 넘으면서도 주봉(로체) 때문에 14좌에 속하지 못한 로체샤르(8천4백m)와 세계 4위인 로체봉(8천5백16m) 횡단 초등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 원정에는 나관주(34.서강정보대 OB).김형일(33.대한산악연맹 경기북부연맹).정의종(26.충주대4)씨가 대원으로 참가하며 정진호(29.KBS 영상제작국)씨가 카메라맨으로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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