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광 스토리지'제품, 유럽시장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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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광(光) 저장(Storage) 제품인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롬 드라이브''와 `CD-RW(CD재기록) 드라이브''가 최근 유럽 IT 전문잡지에서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CD-RW 드라이브는 지난달 스페인의 PC전문잡지인 `Computer Hoy''가 실시한 각종테스트에서 최고 품질상을 받았고 12배속과 8배속 DVD롬 드라이브도 독일 최대 IT전문 웹 매거진인 `Computerchannel''이 실시한 비교 테스트에서 경쟁사 제품을 제치고나란히 1,2위에 올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자는 연간 550만대 규모로 유럽 최대인 독일 광스토리지 시장에서 지난해 120만대를 팔아 점유율 26%를 올린데 이어 올해는 150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폴란드, 헝가리 등지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유럽지역 평균 점유율을 지난해 17%에서 올해는 28%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LG의 CD-RW 드라이브는 지난해 매출 8천100억원, 시장 점유율 23%로 세계 1위를차지했고 일본 히타치와 합작회사를 출범시킨 DVD롬 드라이브도 올해 시장 점유율 20%로 세계 1위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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