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 밴쿠버 유치 경쟁 합류

중앙일보

입력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가 미국프로농구(NBA)밴쿠버 그리즐리스 유치 경쟁에 뛰어 들었다.

내년 시즌 밴쿠버를 떠나 새로운 연고지로 이동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한 마이클 헤이슬리 그리즐리스 구단주는 멤피스와 멤피스 주변 셀비 카운티 관계자와 최근 접촉을 갖고 연고지 이전 조건을 협의했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하순 결정될 그리즐리스의 새 연고지 경쟁에는 애너하임, 뉴올리언즈, 루이빌 , 라스베이거스 등에 이어 멤피스까지 합류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멤피스는 멤피스대학이 홈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피라미드체육관이 NBA가 요구하는 2만명의 관중 수용 능력이 충분한데다 다소 손을 보면 최상의 조건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피스에는 프로야구, 프로풋볼, 북미아이스하키 등 메이저리그 프로 구단이 단하나도 없다. (멤피스<미 테네시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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