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오빠 친구 2명, 증인으로 법정 출석 예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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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와 법정 공방중인 한성주(37) 측 인물들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크리스토퍼 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최근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 16일 5차 공판에서, 현장에 있던 한성주 오빠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 2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오빠의 친구들이라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사실여부는 확인해 봐야 한다”며 “(한성주의 오빠와) 나이가 동일한지를 살펴보고 학연 혹은 개인적으로 연관돼 있는지를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해 12월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 오빠 등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이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크리스토퍼 수 측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서울 금호동의 자택에 감금돼 7명의 남성에 둘러싸여 폭행을 당했으며 다음 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이중 3명의 남성과 동행했다.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 이들은 공항에 동행한 이들 가운데 2명의 남성으로 법원 출석후 사건 정황에 대해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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