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분야 ISO 의장 및 간사국으로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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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조선분야 국제기술분과위원회 선박구조물분과(ISO/TC8/SC8) 의장 및 간사국을 한국이 맡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장은 이재욱 인하대학교 해양조선학과 교수가 맡게 됐으며 간사기관으로는 한국조선공업협회가 선정됐다.

ISO/TC8/SC8은 선박건조 및 해상구조물과 관련된 국제규격의 제.개정 작업을 담당하는 위원회로 한국이 ISO에서 의장 및 간사국을 맡게 된 것은 정보통신기술 분야(ISO/ICE JTCI/SC6)에 이어 두번째이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의장 및 간사국 선임을 계기로 국내 조선업계의 표준화 활동을 활성화시켜 조선기자재.부품의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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