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방북 여행경비 환전소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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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오는 25일 제3차 남북한 이산가족 교환방문과 관련, 남측 방문단의 여행경비 환전을 위해 '북한방문 여행경비 임시 특별환전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오는 25일 오후1시∼오후5시 사이에 남측 방문단 일행의 집합장소인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 3층에서 환전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통일부 장관이 발급한 북한방문증명서나 대한적십자사의 안내장만 제시하면 미화 1천달러까지 환전할 수 있다"면서 "다만 현행 외국환거래법에의해 북한지역 내에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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