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하나로통신, 전송망 관리시스템 공동개발

중앙일보

입력

누리텔레콤이 하나로통신과 전송망 통합관리시스템(TMN) 의 공동개발에 나선다.

23일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하나로통신과 3년간에 걸쳐 망관리 시스템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키로 협정을 체결했다”며 “사업이 진행되면 3년간 60억원 가량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누리텔레콤은 하나로통신의 데이터망, 케이블 TV망, 가정용 LAN망,통합망 관리, 케이블 망관리 등 6개 분야의 망관리 시스템의 개발과 유지보수를 중장기적으로 담당하게 됐다.

또 하나로통신은 전송망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각 네트워크및 관리정보,통신망등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망관리의 고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누리텔레콤은 지난 99년부터 하나로통신의 전송망 관리시스템 보수를 맡아왔으며 파워콤의 TMN 등 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망관리와 원격검침 등에서 실적을쌓아온 시스템 통합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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