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레코딩 편리한 i맥 선봬

중앙일보

입력

애플 컴퓨터는 당초 예상보다 판매실적이 부진한 i맥 PC의 판매촉진을 위해 음악을 녹음할 수 있는 새 버전을 내놓았다고 22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블룸버그닷컴이 보도했다.

애플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는 이날 도쿄 근처에서 열린 맥월드 엑스포에서899-1천499달러 가격대의 3종의 새 i맥 PC버전을 선 보였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2개의 높은 가격대 PC는 지금까지 i맥 PC에선 갖추지 못했던 핵심 기능인 데이터와 음악을 컴팩 디스크에 기록하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또 최염가 제품인 파워맥 큐브의 가격을 두번째로 인하조치해 1천499달러에서 1천299달러로 낮췄다.

큐브의 매출은 당초 예상을 밑돈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2개 4분기증 경기 침체와 PC수요감퇴로 PC 신모델에 대한 소비자구매의 저조로 매출이 당초 예상을 달성하지 못했었다.

잡스는 애플이 컴퓨터를 캠코더나 전자 오거나이저등 장비들의 디지털 허브(중심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