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T관계자, 비동기식 제3사업자 선정요청

중앙일보

입력

LG텔레콤의 2대주주인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의존 맥리곳 재무담당은 21일 정보통신부를 방문, 제3의 비동기식 IMT-2000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BT의 의견을 전달했다.

LG텔레콤의 이사회 참석차 방한중인 맥리곳씨는 이날 오후 정통부에서 석호익 정보통신지원국장을 만나 비동기식 IMT-2000 사업자를 1개 더 선정해달라는 취지의요청을 했다.

이에대해 석 국장은 "정통부는 동기식 및 비동기식 균형발전을 위해 당초 일정대로 2월말 동기식 사업허가 신청을 접수하고 3월중순 동기식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석 국장은 "맥리곳씨가 비동기식이 좋다는 의견을 피력한데 대해 동기식 사업자를 반드시 뽑는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해줬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