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략] 차별화 심화 대비 종목 슬림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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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지수가 5일선이 무너져 금일(22일)은 단기 지수의 향방을 묻는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나스닥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이 시장에 가장 부정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나스닥지수가 2300선을 지킬건지 또는 전저점(2250선)에서라도 지지력이 유효할지에 관심사다.

또 매물대에 진입해 있는 시장에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개인들만의 '나홀로 사자'만으로는 추가상승이 힘겹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종목별 차별화가 계속 진행되는 과정에서 매기가 줄어들고 이써 종목 차별화는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투자 종목을 실적 호전된 차트우량주, 선조정받은 종목 등에 국한시킬 것을 주문했다.

◇ 대신경제연구소=매물대에 진입한 코스닥, 반등할까?

연 3일 개인 매수로 버티던 지수가, 오늘은 매매주체의 변화로 나타날 전망이다. 주말이 가까워지면 개인의 차익실현과, 외국인의 저가매수에 대한 욕구가 비등해질 것이다.

결국 지수반등에 대한 기대감보다, 변화하는 매매주체를 따라가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지수 103까지 올랐던 코스닥 선물과 연계된 업종 대표주보다, 기술적 챠트가 갖춰진 실적호전 소외주의 저가매수가 바람직해 보인다.

따라서 고점 돌파후 보여준 전일 지수 조정이, 상승에 대한 준비인지 아니면 확실한 조정의 시작인지가, 오늘 확인되는 주변여건에 의하여 대처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되나, 긍정적인 시장 접근은 수익률 확보의 지름길이 될 전망이다.(작성자 : 정윤제)

◇ 부국증권=선조정 종목군 중심 단기대응

최근 코스닥시장은 개인을 중심으로한 단기랠리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는 가운데, 순환매의 일단락과 주도주 부재에 따른 시세의 연속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

90선의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고, 단기 이동평균선인 5일선을 하회하여, 10일선(84.69P)과 20일선(82.98P)의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승추세에 놓인 단기조정 종목군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와 동시에, 목표수익률을 낮춘 단기 시장대응이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작성자 : 유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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