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올 증시 대표적 실적주는 은행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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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은행업종이 펀드멘탈이 개선되고 있고 수익성이 뒷받침되고 있다면서 올해의 실적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이슈분석 보고서에서 "현재 은행업종 지수는 연초 대비 14.2% 상승해 거래소 평균보다 3.2% 포인트 상승했지만 아직도 은행주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있다"면서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한단계 상향조정한 것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판단에 언급, 대신증권은 ▲올해 흑자전환되면서 실적호전 ▲실적에 비해 저평가 ▲정부의 강제적인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 ▲지주회사및 합병으로 인한 상승테마 ▲금리인하의 수혜주 ▲무수익여신 비율 하락으로 잠재손실 우려감 해소 ▲수익증권 증가세 반전에 따른 기관화장세를 대비한 은행주 편입비율 확대 기대 ▲은행 소유한도 확대및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1차적으로 국민은행 등 우량은행에 초점을 맞추고 2차적으로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점차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있는 외환및 조흥은행에 대해 장기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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