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200만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은 자사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메가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통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만인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초고속 인터넷 시장점유율 1위로 부상한데 이어 지난 13일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통은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수요 증대, 저렴한 가격구조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등이 메가패스 가입자 증가의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올 연말까지 메가패스 가입자 383만명을 유치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지난 1월말 현재 총 422만9천883명으로 집계됐으며 업체별로는 한통이 190만5천55명(45%), 하나로통신 116만4천771명(27.5%), 두루넷 80만6천723명(19.1%), 드림라인 16만1천39명(3.8%), 데이콤 9만3천118명(2.2%), 온세통신 9만3천118명(2.2%)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