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쿠웨이트 지역예선 조 1위 유지

중앙일보

입력

쿠웨이트가 2002년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4조 예선에서 1위를 유지했다.

쿠웨이트는 10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키르기스탄과의 경기에서 한 수 위의 공격력으로 상대 수비진영을 공략하며 알리 아셀(후16분), 자셈 알부와디(후40분), 칼라프 알무타이리(후45분)가 각각 골을 넣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쿠웨이트는 2승1무(승점 7)가 돼 조 1위로 1차라운드를 마쳤고 키르기스탄은 1승2패로 승점 3에 그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바레인이 유서프 아메르 알 사디가 두 골을 터트린 데 힘입어 싱가포르를 3-1로 제압, 2승1패(승점 6)로 2위가 됐다.

2차라운드는 21일부터 쿠웨이트에서 열린다.(싱가포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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