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틈새장 활용…개별주 순환매 대응

중앙일보

입력

옵션 만기일을 별다른 충격 없이 넘기면서 시장 심리가 안정감을 찾고 있다.그러나 지수 600선에 근접하면 매도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한은의 콜 금리 인하와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 확대 방침 등은 그 효과 시현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나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실적 둔화 부담이 상존하고 있고 한국은행이 국내 경제성장률을 4% 수준으로 하향 전망하는 등 경기와 실적에 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당분간 500선 후반에서 600선 사이의 박스권 시세가 예상된다.

틈새장을 활용한 개별 재료주 위주의 단기매매가 여전히 유효해 보이나 발빠른 순환매에 잘 대응할 필요가 있다. 지수 관련 대형주는 실적우량주를 중심으로 박스권 매매를 전제로 한 선별 저점매수에 치중하는 편이 좋아 보인다.

박승훈<한국투신증권 투자전략팀장>

<투자 참고 재료>
◇ 호재 ▶옵션 만기 부담감 해소 ▶연기금 주식 투자 비중 확대 방침 ▶한은 콜금리 인하 및 추가 인하 가능성

◇ 악재 ▶올 경제성장율 4%대로 하향 전망 ▶외국인 4일 연속 현물 순매도 ▶미국 나스닥시장 부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