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PC방 업주와 컴퓨터범죄 대책회의

중앙일보

입력

수원 중부경찰서는 6일 회의실에서 경찰 관계자와 PC방 업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관련범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경찰은 업주들에게 보안프로그램의 설치 및 사용자 정보보호와 해킹범죄 방지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사이버 범죄를 발견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모(47.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씨 등 업주들도 "PC방이 최근 컴퓨터 범죄의 온상처럼 비쳐지고 있다"며 "주기적인 바이러스 검사로 손님들의 정보와 신변을 보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경찰과 업주들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엽기, 음란사이트에 청소년들이 빠져들지 않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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