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용 상품권 잇따라 출시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CSN이 운영하는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이날 자신이 원하는 금액의 상품권을 만들어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머니레터''를 출시했다.

최저 5천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천원단위로 만들 수 있는 ''머니레터''는 e-메일에 덧붙여 보낼 수 있으며, 받은 사람은 비밀번호와 ''머니레터'' 번호를 이용해 한솔CS클럽에서 포인트로 바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하반기 온.오프라인 겸용 상품권을 선보인 SK디투디(http://www.skdtod.co.kr)는 현재 5만원권 등 모두 5가지 종류의 상품권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권은 SK디투디몰 뿐만 아니라 카탈로그를 통한 물품 구입에서 쓸 수 있고 서울 삼성동 디투디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한국통신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바이앤조이(http://www.buynjoy.com)도 전자결제를 위한 선불카드 형태의 인터넷쇼핑몰 전용 상품권 4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해피머니(http://www.happymoney.co.kr)는 인터넷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1만~3만원대의 문화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해마다 쇼핑몰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