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돌아온 '슈퍼 마리오', "올림픽에 출전하겠다"

중앙일보

입력

4년만에 복귀한 빙판의 황제 마리오 르뮤(36.피츠버그 펭귄스)가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간판스타인 르뮤는 4일(한국시간) "내년 2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캐나다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97년말 허리부상으로 빙판을 떠났던 르뮤는 '98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고 캐나다는 4위에 그쳤었다.

이와 관련 캐나다 대표팀의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웨인 그레츠키는 "르뮤가 내년 시즌까지 현역에서 뛴다면 캐나다 대표로 뽑히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덴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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