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2-3월 3만5천여가구 신규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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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업체들이 2-3월에 서울.수도권지역에서 아파트 3만5천여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2일 업계와 부동산정보전문서비스회사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2-3월 신규 분양 물량이 서울지역 1만5천여가구, 수도권지역 2만여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개학을 앞둔 2월에는 강남구 청담동 대우아파트 196가구, 서초구 서초동 대림아파트 293가구, 동작구 신대방동 롯데아파트 734가구 등 3천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3월에도 성북구 길음동, 구로구 구로동 등에서 대우건설이 각각 2천349가구와 1천659가구의 대단지를 동시 분양하며 현대산업개발도 강서구 등촌동에서 34-63평형으로 구성된 1천3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시장에 내놓는다.

수도권지역은 2월중에 용인 수지읍에서 1천가구 이상 대단지 2곳이 공급되며 금호건설이 39-59평형대 1천922가구, 현대건설이 45-80평형대 1천가구를 분양한다.

또 안양시 호계동에서도 현대건설이 24-52평형 1천977가구가, 고양시에서도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각각 808가구, 539가구를 공급한다.

3월에는 용인 수지읍에서 건영건설과 LG건설이 각각 1천258가구와 1천34가구를, 삼성물산이 용인 구성읍에서 25-49평형 가구 1천219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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