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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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를 6월 2일과 3일 중계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7000만 엔(약 10억원)을 놓고 일본 나가노현의 그랜디 카루이자와 GC에서 열린다. 일본무대에서 태극 낭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어 팬들을 더 설레게 한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 컵’에서 우승한 안선주(25·투어스테이지), ‘훈도킨레이디스’에서 우승한 박인비(24·팬코리아)에 이어 ‘주쿄 TV 브리지 스톤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지희(33·진로재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연속 3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년 연속 상금왕을 노리는 안선주,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한 신지애(24·미래에셋) 등이 출전해 올 시즌 JLPGA투어 한국 선수 통산6승을 노린다. 일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요코미네 사쿠라를 비롯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우승자 아이리 사이토,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카츠 라기’ 우승자 류 리츠코, ‘니시진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자 와카바야시 마이코 등이 출전한다. J골프는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를 6월 2일과 3일, 오후 4시부터 중계한다.

<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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