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SW개발에 1천억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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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온라인 3D 게임엔진, 컴포넌트 기반기술 등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금년부터 내년까지 약 1천억원을 투자하는 차세대 SW기술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정통부는 세계적으로 시장이 초기단계에 있고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기술 및 온라인 게임 엔진 개발에 600억원 , 컴포넌트 기반기술과 한글처리기술 등 공통 기반기술에 4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기술 개발초기부터 민간기업을 참여시켜 공동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제품상용화를 촉진시키고 아울러 마케팅 능력이 있는 해외업체와 협력을 유지, 수출전략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한국SW진흥원내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SW기술 개발협의회''를 운영, 지속적으로 업계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등 제품의 완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온라임 게임분야의 경우 이미 세계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고 무선인터넷 분야도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전략적 투자를 할 경우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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