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중 과일 값만 소폭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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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성수품 가운데 과일 가격만 소폭 상승했을 뿐 대부분 품목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농림부는 19일 이영회(李永檜) 재경부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국장회의를 개최,설 물가안정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설 성수품 가운데 사과와 배의 가격이 지난 11∼18일 2.3%와 4.8% 올랐으나 이는 폭설로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수송에 문제가 있었기때문이며 현재 날씨가 정상화되고 있고 소비도 부진한만큼 조만간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지난 10일부터 농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원산지 허위표시 248건에 대해 고발 또는 형사입건 조치하고 원산지 미표시 507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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