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M&A 사상 최대치

중앙일보

입력

아시아 지역의 기업 인수.합병 (M&A)
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아시아에서 지난해 이뤄진 M&A는 총 1천8백70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77%가량 증가했다.

가장 활발한 지역은 모두 5백70억달러 규모 (77건)
의 M&A가 성사된 홍콩과 4백40억달러 가량 (4백48건)
의 실적을 올린 중국으로 나타났다.

M&A 주간사 1위는 JP모건이 차지했다. 2위는 골드먼 삭스였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기업들이 97년 외환위기 이후 시장 규제 완화로 국내외에서 경쟁이 심해지면서 M&A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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