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인터넷·A&D 강세…양시장 상승 출발

중앙일보

입력

1월 셋째주 첫시장도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은 지난 2주동안 단 하루를 제외하고 오르기만 했던 주가가 단기과열이 아닌가하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자금유입을 바탕으로 재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9시2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1.40포인트 오른 599.27을 기록, 600선 회복을 노리고 있고 코스닥지수도 4.34포인트가 상승한 75.70으로 강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싸이버텍, 버추얼텍, 장미디어, 마크로젠, 디지틀조선 등의 상한가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또 약세를 보이고 있는 IHIC(구 신안화섬)를 제외한 동미테크, 리타워텍, 동특, 바른손등 인수후개발(A&D)테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달리는 초강세다.

이에따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바짝 다가섰던 60일 이동평균선(72.11)을 훌쩍 뛰어넘은 상태다.

거래소에서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음식료업종을 제외하면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의료정밀, 증권, 보헙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50% 감자 실시후 오늘부터 거래를 다시 시작한 외환은행이 개장초 상한가로 장을 시작하는등 저가 은행주들이 고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한은행, 주택은행등 우량은행주들은 약세다.

외국인은 양시장에서 순매수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20분까지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백49억원과 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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