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협회, 이종완회장 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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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대한농구협회장이 제28대 회장으로 재임됐다.

농구협회는 1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 23명이 모두 출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종환 현 회장을 차기 회장직에 유임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 회장과 회장 출마를 선언했던 조만진 보훈복지공단 이사장 사이에서 일었던 농구인들의 내분 움직임은 일단락됐고 예상됐던 협회 사상 최초의 회장 경선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최선을 다했는데 최근 여러가지 잡음이 있어 서운했다"면서 "능력위주 인사로 폭넓게 집행부를 구성하고 4년 임기 동안 나보다 나은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 자리를 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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