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TechPress 는 (주)이비즈그룹과 함께 ''e-Biz 심층보고서''를 연재합니다. 연재 13회는 2000~2005년간 국내 산업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추정입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향후 2005년까지의 주요 산업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예측을 볼 수 있습니다.
본 워킹페이퍼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와 미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데이터와 중장기 경제성장률 전망에 근거하여 향후 2005년까지 연도별, 주요 산업별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를 예측하고 있다.
추정모델에서는 국민계정상의 경상가격 국내총생산(GDP)에 대비한 총산출 배수(multiplier) 및 총거래액(총산출액)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산업별 침투비율(Penetration Ratio)이 향후 시장 규모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추정은 다음의 4단계로 나누어 진행했다.
- Step 1 : 국내기업의 산업별 경상GDP, 총매출액, 매출액 배수(multiplier) 추정
- Step 2 : 국내기업의 산업별 경상GDP, 총매출액 향후 예측
- Step 3 : 전체 상거래 중 온라인 거래의 침투비율(Penetration Ratio) 추정 및 예측
- Step 4 : 국내기업의 산업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예측
추정결과를 요약하면 다음의 표와 같다.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전자상거래(조원)
22.9
41.2
64.3
96.6
145.3
204.1
침투비율(%)
1.9%
3.2%
4.6%
6.4%
9.0%
11.7%
* 주 : 전자문서교환(EDI) 거래 포함
B2C와 B2B거래를 포괄한 우리나라의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00년 22조 8,549억원에서 2005년 204조 719억원으로 연평균 54.9%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 산업 중에서는 ''음식료품 및 담배''의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아 171.3%를 기록했고,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92.5%, ''건설업'' 85.6%를 기록했다.
- 그러나 2005년에 가서도 전체적으로 전자상거래의 침투비율은 11.7%에 머물러 전자상거래가 기존의 상거래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당초 예상보다는 시장확대가 지연되고 있고, 품목 수나 보안문제 등 아직 해결해야 할 여러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체 상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고는 있다고 판단된다.
(주)이비즈그룹(대표 강태영http://www.e-bizgroup.com)은 지난 3월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설립한 회사로 주로 오프라인 기업의 e-transformation과 온라인 기업의 renovation을 위한 최적의 전략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에이전시 회사다. 이 글은 이비즈그룹의 김정유 애널리스트(oilkim@e-bizgroup.com), 포스코 경영연구소 구영완 연구위원(ywgoo@mail.posri.re.kr)가 작성한 워킹 페이퍼이다.
